국내 원양업체들이 올해 소련과의 공동어로사업을 통해 수입할 포란태
(알밴 명태)의 가격이 톤당 441달러선으로 알려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산업이 베트남의 시프리 피코사를 통해 들여올
2만톤과 대림수산이 소브뤼플로트(전소어업공단)로부터 직접 수입할
1만1,000톤의 포란태 가격이 톤당 441달러로 결정됨에 따라 올해 한소
공동어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다른 원양업체들도 이같은 가격수준을 놓고
소련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데 소련측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
이에따라 현재 소련측과 가격협상을 벌이고 있는 삼호물산 한성기업
오양수산등은 곧 가격결정을 끝내고 공동어로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당초 소련측은 북태평양의 명태어장이 상실된 것을 겨냥, 대한명태수출
가격을 톤당 500달러이상 요구, 공동어로사업이 진전을 보지 못했었다.
지난해에는 고려원양 동원산업 남양사 삼호물산 오양수산등 5개사가
소련과 공동어로사업을 벌여 톤당 392달러로 모두 7만7,624톤의 명태를
들여왔다.
*** 척양, 첫 아르헨 현지법인 설립 ***
<>...척양수산이 민간합작사업으로는 처음으로 아르헨티나에 현지법인을
설립, 본격 조업에 나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척양은 아르헨티나의 아렝구스사와 자본금 9만달러
규모(49대51)의 알코수산을 설립키로 계약을 체결, 지난 12월 수산청으로부터
합작진출 허가를 받아 이달초부터 조업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알코수산은 현재 320톤짜리 알코피시호 1척을 출어시키고 있는데 앞으로
어장성이 좋을 경우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알코피시호는 하루 오징어 어획량이 18톤에 달하며 소량의 저연승 잡어도
어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척양은 아르헨티나 현지합작법인설립을 계기로 단순입어를 통한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대왕, 인도양해역서 시험 조업 ***
<>대왕수산이 인도양 마다가스카르섬 해역에서 시험조업에 나설 계획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왕수산은 올해 남서대서양에 출어할 오징어
채낚기선 6척을 내달중순부터 이 수역에 투입, 조업을 펼친후 포클랜드
어장으로 이동시킨다는 것이다.
마다가스카르섬어장은 지난 2~3년전 일본의 오징어채낚기선들이 시험
조업을 펼쳐왔는데 어장성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 덕수, 3월부터 콜롬비아서 오징어 채낚기 ***
<>...덕수물산이 오는 3월부터 국내 처음으로 콜롬비아해역에서 오징어
채낚기조업을 실시한다.
덕수물산의 이번 조업은 콜롬비아의 수산회사인 프리고베스카사와 계약을
맺고 이달초 수산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이뤄진 것이다.
입어조건은 어획물의 5%를 입어료로 지불하며 조업수역은 200마일수역으로
단순입어형태이다.
덕수물산은 이번 조업을 위해 447톤짜리 원양어선인 덕수103호를 현지로
출항시켰다.
*** 냉동떡만두 첫 시판...동원산업 ***
<>...동원산업이 국내 최초로 냉동떡만두인 "동원양반 떡만두국"을 생산,
시판에 나섰다.
이 제품은 동원에서 만드는 싱싱만두와 쌀떡, 그리고 파 김 참깨 당면
마늘 후추등이 들어있는데 다격은 200g 한봉지에 850원이며 올해 매출목표는
10억원.
한편 동원은 만두 돈까스 고로케등 기존 냉동식품판매에도 본격 나서 올해
냉동식품 총매출규모를 지난해 85억원보다 2배 늘어난 17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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