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자유당이 5월전당재회로 정식 출범한 뒤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대대적인 내각개편시 당쪽에서 대략 10명의 의원들이 입각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통합추진위의 한 소식통은 이같이 밝히고 "10명이 입각할 경우 민정
(4), 민주 (3), 공화 (3) 의 비율로, 9명일때는 민정 (4), 민주 (3), 공
(2) 등의 비율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 5월께 개편...정치부처 참여 ***
이 소식통은 "입각이 되더라도 국방/경제등 전무분야는 일단 배제하는
대신 법무/내무등 정치적인 부분에 참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출범기간인만큼 10명 이상의 대폭적인
의원입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도 "노태우대통령의 국정수행에는 최대한 협조
한다는 것이 민주/공화 두김총재의 양해사항이므로 내각구성등에
있어서는 노대통령의 의중이 절대적으로 존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