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지속적인 상승국면을 보일 경우 종합주가지수 910선에서 대기매물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8일 증권업계가 지나해 12월12일 이후의 단기사이클을 기준으로
주가지수대별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주가지수 900대에 9,590만주, 910대에
1억3,200만주, 920대에 1억1,300만주, 930대에 1억1,600만주의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 상승 지속때 1억3,200만주 몰릴 듯 ***
이중 지난연말부터 기관투자가들이 사들인 1억5,30-0만주 가량의 거래량을
제외한 일반투자자들의 거래량은 910대에 1억1,400만주나 몰려 있어
이 지수대에서 대기매물이 가장 많을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종합주가지수 920선과 930선에서는 기관투자가들의 대규모 매입이
집중돼 920선에서의 일반 투자자거래량은 5,900만주, 930선은 3,500만주로
추정되고 있어 주가지수 910선을 넘어서면 단기매물이 한결 가벼울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은행주가 25일 종가지수보다 높은 가격대에서 형성된
거래량이 8,500만주나 돼 매물부담이 가장 클 것으로 분석됐다.
그 다음으로 증권주가 4,500만주, 도매 2,000만주, 1차금속 1,600만주
의 순으로 매물부담이 클 것으로 조사됐다.
주가상승에 따른 매물부담이 비교적 작은 업종은 지난 12월12일 이후
최고수준의 주가지수를 보이고 있는 음식료 섬유의복 제지 비금속광물
건설등으로 나타났다.
증시분석가들은 일반적으로 주가가 전고점까지 회복되는 과정에서
당해 지수대별 거래량의 절반 가량이 대기매물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