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에 앞서 대연정 구성에 골몰하고 있는 한스 모드포르 동독 총리가
30일 소련을 방문한다고 동독 정부가 26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모드포르 총리는 미하일 고르바초르 소련
공산당 서기장으로부터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모드포르 총리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총리에 오른 이후 두번째로
소련 방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