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종합건설업 면허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중소형 건설업체의
증자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관련, 최근 증시에는 중소형 건설업체가 유상 및 무상증자를 실시할
것이라는 풍문이 무성하게 나돌면서 이들 회사의 주가가 큰 폭으로 뛰어
오르고 있다.
*** 종합건설업 면허요건 갖추기 위해 ***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점차 다양화 및 고도화되어 가고 있는
국내외 건설공사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부터 종합건설업 면허제도를 시행,
자본금 200억원이상이고 기술자가 100명이상이며 일반 건설업 경력 10년
이상인 업체에게 모든 건설공사를 일괄 시공할수 있는 자격을 부여키로
함에 따라 중소형 건설업체들이 면허요건을 갖추기 위해 증자를 잇따라
실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증시에 상장돼 있는 건설업체 가운데 자본금이 200억원 미만으로
증자를 실시할 가능성이 높은 회사는 <>증권거래소 시장1부의 신성,
삼부토건, 경향건설, 신한기공, 동부건설, 신화건설 등 6개사 <>시장2부의
남광토건, 삼익건설, 범양건영, 대호건설, 일성종합건건, 신일건업, 서광
산업, 삼환까뮤, 동양고속, 태영 등 10개사로 꼽히고있다.
특히 동신주택과 건영은 올해초와 지난해말에 각각 대규모 유상 및 무상
증자 방침을 발표, 자본금을 200억원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는데 이는
종합건설업 면허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열려지고있다.
또 신화건설은 지난 23일 유상증자 검토공시를 냈으며 최근에는 경향
건설과 범양건영 등이 증자를 실시할 것이라는 풍문이 강하게 나도는 등
중소형 건설업체의 증자가 러시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최근 증시에서는 중소형 건설업체들이 종합건설업 면허요건을 갖추기 위해
대규모 증자를 실시할 것이라는 풍문이 크게 나돌고 있어 일부 종목은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