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당은 차기 권력구조를 내각제로 개헌하는 한편 국회는 현재의
단원제에서 양원제를 도입하고 국회의원선거제도도 중선거구제로 전환할 것을
추진하고 있다.
민정당은 민주 공화당과 통합신당인 민주자유당 창당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이를 제안, 신당통합추진위에서 구체적인 검토를 거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내각제 개헌 전제로 도입 추진 ***
민정당의 박준병 사무총장은 24일 "정치인을 정치현장에 더많이 소화하고
정치발전을 꾀하기 위해 양원제를 도입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고
"현역의원은 물론 야당의 정치참여를 보장하기 위해서도 선거제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양원제도입과 중선거구제 도입을 시사했다.
여권의 소식통은 "현재의 소선거구제를 고수할 경우 여야간의 지역성이
두드러져 신당창당의 의미가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따라서
한 선거구에서 2명이상을 선출하는 선거제도 채택이 각당의 지역별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민정 민주 공화 3당은 신당창당직후 지방의회선거와 지방
자치단체장 선거를 동시에 실시, 정치지망생들을 적절히 흡수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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