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는 오는 95년까지 282개 신 강종을 개발, 고부가가치제품의 생산비
중을 지금의 14.5%에서 34%로 높인다.
22일 철강업계는 모두 4조원을 투자, 열간압연제중 114종, 냉간가공제품
150종, 신금속 18종을 개발키로 했다.
"철강21세기 운동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같은 개발로 95년중 소재분문의
특수강생산 비율이 현재의 6.3%에서 16%, 고급강관 생산비율은 7.9%에서
14.0%로 각각 높아진다.
*** 표면처리 연광판 50%, 선재고차제품 65%로 조정 ***
업체는 또 표면처리냉연강판을 33.2%에서 50%, 고급강위주의 선재고차
제품을 37.3%에서 65%로 높일 계획이다.
업계는 새강종 비중이 이같이 높아지면 부가가치율이 생산강종수가
442개에서 619개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연구개발 (R&D)투자비 역시 1.24%
에서 2.16%가 될것으로 보고 있다.
*** FA, 90년 증반까지 70% 선으로 끌어올릴 계획 ***
업계는 고부가가치의 생산비중 34%로 올리려면 공장자동화 (FA)가
가장시급하다고 현재 일본의 70%수준인 FA를 90년대 중반까지 지금의
일본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국사철강제품의 수출단가는 보통강위주여서 톤당 평균 471달러이다.
일본은 고급강판매가 워낙많아 649달러를 넘고 있다.
업계는 철강21세기 운동이 끝나는 89년대 중반이후엔 경쟁력이 되살아나
채산성도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