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리벌브및 CPT수출업체들이 해외시장에서 일본의 저가물량공세로
크게 고전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사태영향으로 수출부진이 가속화되면서
재고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메이커들이 한국업체의 시장기반을 잠식할
목적으로 저가물량공세를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일본업체들은 언게가치가 예상치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수출가격을
인하할수 있는 여력이 생긴데다 대만등 해외투자공장에서의 저가생산이
가능한 점을 인용, 한국산보다 최고 21.8%까지 싼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국산 유리벌브를 주로 사용하는 국내 CPT메이커들의 수출이 더욱
악화되고 이로인한 재고누증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고있다.
업계관계자는 "이들 TV부품의 수출경기가 쉽게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진단하고 "일본등과 주요경쟁품목인 14, 16인치의 생산감소와 함꼐 대형
사이즈의 생산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