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의 청와대 3자회담에서 민정/민주/공화 3당주축의 통합
신당을 창당키로 합의함에 따라 23일 하오3시 정부종합청사에서
강영훈 국무총리주재로 국무위원 간담회를 갖고 정계재편에 따른 내각의
효율적 국정운영을 다짐할 예정이다.
강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정계개편이 되더라도 내각을 비롯한 전공무원은
정치 변혁에 동요없이 수임된 국정을 보다 충실히 이행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금년 연두회견에서 노태우 대통령이 밝힌 5대과제 수행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