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국가들은 올해 6.8%의 경제성장을 기록, 2년 연속 한국등 동북
아시아국가들의 성장률을 앞지를 것이라고 노무라연구소가 19일 전망했다.
이 연구소는 동남아국가중 태국 필리핀등이 경기과열과 공급부족현상을
겪고 있기 때문에 외국기업의 현지생산기지로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가
앞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 동남아국 외국투자 몰려 호황 ***
한국 대만 홍콩등은 자국화폐의 절상으로 인한 수출부진에서 벗어날 것
으로 기대되나 내수부진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이들 3개국의 올해 예상경제성장률은 한국 6.5%, 대만 6.5%, 홍콩 5%등
인데 지난해의 평균 6.4%에서 6.2%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동남아국가들은 일본은 물론 신흥공업국들로부터 직접투자가 몰려
호경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지역에 대한 직접투자는 과거와는 달리 자원개발보다는 제조업
분야에 집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