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철수한 스미다 전기등 3개 일본기업의 부당성을 항의하는 집회가
19일밤 도쿄도내 치요다구 일본 교육회관에서 또 열렸다.
한국 스미다 전기, TND, 아시아 스와니사의 집단해고조치 철회를 일본
본사에 요구하기위해 작년 12월 파일, 투쟁중인 한국 스미다 전기 노조의
정현숙양등 12명은 이날 자신들을 지원하는 일본인 약 250명과 함께
"여성 노동자들을 쓰고 버리는 일본기업의 횡포를 용서할수 없다"는 내용의
구호를 외치며 집단 항의 데모를 벌였다.
이날 집회가 끝난뒤 한국 TND 노조대표 4명은 일본보사의 다나카사장이
노조측에 사과할때까지 20일 상오부터 무기한 단식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이날 하오 도이사회당 위웜장을 만났는데 도이씨는 "한국뿐만
아니라 동남 아시아에 진출한 일부 일본기업들의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면서 앞으로 국회에서 이문제를 따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