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노조(위원장 김유미.30)는 19일 하오4시30분께 서울 동대문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2층로비에서 노조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90년
임금인상및 병원민주화쟁취대회"를 갖고 임금인상등 노조측의 요구가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30.31일 이틀간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기본급 인상등 싸고 병원측과 협상 결렬 ***
노조는 이날 대회에서 오는 22일 냉각기간이 끝나지만 병원측과 계속
협상을 벌이되 협상이 결렬되면 오는 30.21일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하고
파업에 들어갈 경우 응급실과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인원을 제외한 전
노조원이 파업에 가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기본급 5만1,600원 인상 <>인사제도 개선및 비리척결 <>약품
처방전 작성시 상품명 대산 성분명표시등을 요구하며 병원측과 교섭을
벌여왔으나 서로 의견이 팽팽히 맞서 협상이 결렬되자 지난 5일 쟁의발생
신고를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