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평촌 산본등 신도시의 아파트분양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진다.
건설부는 19일 올해 신도시 주택공급계획을 재조정, 상반기중에 1만6,000
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키로 했다.
상반기에 공급되는 신도시 아파트는 3월에 분당시범단지 2차분 3,739가구,
5월엔 안양 평촌 3,600가구와 군포 산본 4,000가구, 6월에는 분당 3차분
4,700가구등이다.
*** 일부지역 주택가격 상승조짐에 대응 ***
당초계획은 올해 5개 신도시지역에서 분양할 6만8,100가구중 분당시범단지
2차분 3,739가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었다.
건설부는 하반기에 분양할 5만2,100가구도 될 수 있는한 빨리 공급되도록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처럼 건설부가 분양일정을 앞당긴 것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신학기를
앞두고 주택가격이 상승기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건설부는 이와함께 연차별 신도시아파트 공급계획도 일부 조정, 올해 공급
계획중 일산은 당초 1만가구에서 1만1,600가구, 평촌은 1만400가구에서
1만2,800가구로 늘리고 산본은 1만4,000가구에서 1만가구로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