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민무력부 부부장 김광진(대장)이 인솔하는 군사대표단이
18일 소련을 방문키 위해 현지로 출발했다고 평양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과 소련은 매년 고위급 군사대표단을 교환방문,
쌍방간의 긴밀한 군사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지난해 8월에는 소련
국방차관겸 반항공사령관 E.M 뜨레치야크가 인솔하는 군사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한 바 있다.
북한군사대표단이 이번 소련방문은 지난 8월 소련군사대표단의 방북에
대한 답방성격을 띠며 고위대표단으로서는 올해 첫 소련방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