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등의 심야영업시간 제한 조치이후 강도, 폭력등 주요범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강력사건 22%, 절도 21%, 폭력 34% 감소 ***
19일 서울시경에 따르면 올 1월1일부터 17일까지 시내에서 발생한
살인, 강도, 폭력, 절도사건은 모두 4,56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254건에 비해 27%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범죄유형별로는 강도, 살인등 강력사건이 47건으로 지난해 60건보다
22%, 절도는 783건으로 지난해 992건보다 21%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기간동안 음주등으로 인한 폭력사건은 지난해보다 1,465건으로
줄어든 3,737건이 발행, 28%의 감소율을 보였으며 폭력사건으로 입건된
피의자도 지난해 8,325명보다 34%가 줄어든 5,482명이었다.
*** 시경집계 음주운전도 크게 줄어 ***
또 영업시간제한이후 음주운전자도 줄어들어 지난해 12월중에는
하루 평균 110건이 적발됐으나 지난 1-17일기간동안에는 91건으로
감소했으며 본격적인 심야업소 단속이 실시된 8일이후에는 74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