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식 공중전화기의 이용 확대와 효율적인 카드관리를 전담할 공중전화
카드주식회사 곧 설립된다.
전기통신공사는 이용자들에게 값이 싸면서도 고품질의 공중전화카드를
다양하게 공급하기위해 67억원 상당의 자본금으로 올 상반기중 공중전화
카드(주)를 설립 운영키로 했다.
통신공사는 이에따라 올해 예산에서 67억원을 확보, 이이 설립전담반을
구성하고 준비작업에 착수했는데 이회사는 공사의 자회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통신공사는 또 현재 선 카드용 공중전화기외에 내년에는 주화및
카드겸용 공중전화기를 개발 보급하고 94년에는 후불카드용 공중전화기를
보급한뒤 96년이후에는 공중전화카드로 일반상품구매가 가능하고 은행
신용카드로도 사용할수 있는 멀티카드용 공중전화기도 보급할 예정이다.
멀티카드용 공중전화기는 ISDN(종합정보통신망)구축과 함께 이루어져
음성통화는 물론 데이터및 화성시비스제공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카드/주화/겸용/후불용전화기 곧보급 ***
통신공사는 이와함께 현재 전자통신연구소에서 개발중인 범용공중
전화기및 카드리더에 대한 시험을 6월까지 끝내고 하반기부터 이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공사의 자회사로 설립될 공중전화카드(주)는 앞으로 공중전화카드발행을
전담해 카드에 기업이나 개인의 PR(홍보)문구를 새긴 광고카드의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 86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내에 선보인 카드식 공중전화기는
작년말현재 1만4,000대가 보급 설치됐으며 금년말까지는 3만2,000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 카드판매량도 그동안 이용자들의 증가로 88년 129만장(84억원상당)
이던것이 지난해엔 540만장(270억원)으로 4배정도 늘어났으며 올해에는
2,000만장상당(1,000억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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