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공화 양당의 합당움직임과 민정당의 신당추진설등 정계개편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연말 정계개편발언 파문의 장본인인
박준규 전민정당대표위원인 6일간의 일본방문을 마치고 18일 귀국,
정계개편과 관련한 모종의 움직임이 있지 않느냐는 관측.
지난 13일 출국하여 이날하오 동경발 KAL기편으로 귀국한 박전대표는
그러나 "이번 외유는 순전히 개인일 때문이었으며 정계개편과 관련한
중책설등은 모두 근거없는 얘기"라고 부인.
박전대표는 민정당의 해체와 신당창당설등 최근 정계개편을 둘러싼 여야의
움직임이 지난해 연말 박전대표의 발언과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밖에 있는동안 신문을 전혀 보지않아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무것도 모르겠다"면서 "뭐가 뭔지 몰라도 그렇게 돌아
간다면 소가 뒷걸음질치다 쥐잡은 격이 아니겠느냐"고 발뺌.
박전대표는 또 일본에 체류하는 동안 그곳 정계지도자들을 만났느냐는
질문에 "개인일로 사람을 만났을 뿐"이라면서 "일정도 일부에서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앞당긴 것이 아니라 당초의 일정대로 귀국했다"고 설명.
한편 현재 일본을 방문중인 김윤환전총무도 이달말께 귀국할 예정으로 있어
열렬한 정계개편 주창자인 김전총무의 귀국후 움지임이 주목되기도.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