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의 주가를 보면 주가가 실물경제의 거울임을 새삼 느끼게 한다.
주가는 장기적으로 주식의 내재가치에 수렴해간다는 이론을 여실히
증명이라도 해주듯 투자자들의 타는 속과는 아랑곳없이 연일 하락하고
있으니 어찌하면 좋을지 판단이 잘서지 않는다.
내재가치론에 따르면 주식의 내재가치의 총화라고 할수있는 경제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주가가 내리는 것은 어떻게보면 당연한 귀결인지도 모른다.
이렇게 연일 주가가 하락하는 것은 그동안 우리나라의 주가가 과대
평가되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
그러나 일본의 주가수익비율(PER)이 60배정도임을 감안하면 양국의
금리차를 고려하더라도 결코 과대형가된 것이라고는 보기 어렵다.
따라서 요즈음 주가하락은 미래의 한국경제에 대한 불안과 현재
노출된 악재일변도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우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