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부터 중국, 동구권등 미수교국들과 농업기술교류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18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농업기술의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북방농업의 정보수집과 기술교류를 증진시켜 나간다는 방침아래 오는4월
중국 연변의 연변농업과학소장을 초청, 길림성, 흑룡강성등 우리 교포들이
많이 사는 지역과 농업기술교류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유고, 헝가리등
동구권 국가들과도 전문가들의 상호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농진청은 특히 첨단농업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세계은행(IBRD)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연구협의단(CGIAR)의 연내 가입을 추진,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국제농업연구분야에서의 한국의 역할을 증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농진청은 이밖에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등 개발도상 40개국의 농업관계자
150명을 추청, 우리 농업기술을 이전하고 13개국에 국내 농업기술자를
파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