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동경찰서는 17일 신용카드로 물건을 산뒤 결제를 하지않은 심웅섭씨
(24/회사원/서울 성동구 행당1동 133)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 88년 11월28일 삼성신용카드 주식회사인 위너스
카드회원으로 가입한뒤 지난해 2월27일 하오2시께 서울 중구 명동 한일가구
총판에서 장롱 1개와 문갑등 시가 140만원 어치를 카드로 구입하고 돈을 불입
하지 않는등 모두 12차례에 걸쳐 280여만원 상당의 물건을 산뒤 카드회사에
돈을 갚지 않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