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보급이 늘어나고 소비성향이 고급화되면서 중대형 승용차의 판매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 점유비중 전체승용차의 20.8%에서 25.3%로 늘어 ***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완성차 3사가 판매한 승용차는 모두
50만300여대로 이중 배기량이 1,500cc를 초과하는 중대형 승용차가 12만5,500
여대로 25.3%를 차지, 지난 87년의 중대형차 점유비중 8%나 88년의 20.8%에
비해 중대형차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배기량이 1,500cc이하인 소형 승용차 판매는 지난해 전체 승용차 판매
대수의 74.7%인 37만3,800여대에 그쳐 승용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7년의 92%, 88년의 79.2%보다 크게 떨어졌다.
중대형차 판매는 올해 하반기중 현대자동차와 대우자동차가 각기 배기량이
1,500cc-2,000cc급의 중형 신모델 J카 시판을 계획하고 있는등 소비 수요
추세에 맞추어 중형 이상급 승용차시장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어서 앞으로도
시장 비중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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