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공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시설의 자동화, 부품공업의 육성, 주요
원부자재의 공급다원화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16일 조명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안정섭)이 73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명공업현황조사에 따르면 조명업계가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은
수출경쟁력 약화, 시설의 낙후, 기술개발의 저위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자산규모가 5억원 미만인 업체가 전체의 81%를 차지,
대부분 영세규모인데다 생산시설도 대부분 반자동이어서 생산성이 낮고 임금
상승등 가격경쟁력도 열위인 것으로 나타나 생산시설의 자동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우수한 원부자재를 확보할 수있도록 공급업체의 전문화를 위한 육성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원화절상 임금상승등 가격경재력 상실로 수출의 감소추세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 일반 범용제품은 가격경쟁력을, 특수품및 고급품은
품질경쟁력을 유지, 비교우위를 확보해야 할 것으로 진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