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명이 탑승한 코스타리카의 국내선 소형 항공기가 15일 수도 산호세의
환 산타 마리아 국제공항을 이륙, 남부 팔마르시로 향하던중 산호세에서
30km 떨어진 험준한 산간지역에서 추락했으며 탑승자들의 생사는 아직 알려
지지 않고 있다고 코스타리카 항공당국과 적십자사가 밝혔다.
산사 항공 소속인 이 스페인제 소형 아비오카르기는 17명의 승객과 4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이륙한후 무선 교신이 두절된 상태에서 피코 블랑코 산에
추락했으며 항공 및 지상 수색대에 의해 잔해가 발견됐으나 생존자가 있는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