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혁명중 박해로 옥사한 전 중국국가주석 유소기의 처남이자 홍콩에
설립되어 있는 중국 최초의 민간투자기업 광대실업이사장 왕광영 (71)이
2월초 은퇴할 것이라고 16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프스트가 보도했다.
광대실업공사는 중국의 외자도입 및 무역확대를 위해 1983년 등소평의
지시로 홍콩에 설립된 중국 최초의 투자기업인데 왕광영은 설립때부터
이사장을 맡아 외국기업들의 중국진출을 알선해 왔다.
그런데 광대실업은 최근 부정부패에 관련된 혐의로 조사를
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