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후 도시키 일본총리가 15일 이틀동안 방문일정으로 부다페스트에 도착
했다.
그는 헝가리 경제개혁계획을 지원키 위해 총 5억달러규모의 투자 및 차관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 16일 네메스 총리와 회담 ***
가이후총리는 16일 미클로스 네메스 헝가리 총리와 회담할 예정인데 그는
일본총리로서는 최초로 헝가리를 방문함으로써 양국간 경제적 협력을 증진
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관련 헝가리 정부 소식통들은 일본과 헝가리가 외국인 투자보호에 관한
조약에 조인할 예정이며 헝가리는 이에 필요한 제반 보장요건을 제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네메스 헝가리 총리는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헝가리는 세계 경제
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역할에 걸맞게 일본의 헝가리의 경제개혁을 지원해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