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택시강도가 영업용택시를 빼앗은 뒤 빼앗은 차량을 이용, 운전사와
손님으로 가장, 합승손님으로부터 또 한차례 돈을 빼앗아 달아났다.
15일 하오 11시55분께 경기도 광명시 광명6동 415의1 화양운수 시내버스
차고 뒷골목에서 서울2하 7268 개인 중형택시 (운전사 홍순의/52/서울강동구
암사동 466의2)를 타고가던 20대청년 3명이 운전사 홍씨를 흉기로 위협, 현금
5만원과 택시를 빼앗아 서울쪽으로 달아났다.
운전사 홍씨에 따르면 범인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차비를 2배로
주겠다"며 경기도 광명시까지 갈 것을 요구, 사고지점에 이르렀을때 앞좌석에
타고 있던 범인이 흉기로 위협하고 뒷좌석 범인들이 입을 들어막으며 얼굴을
때린뒤 주머니에 있던 현금 5만원과 차를 빼앗고 자신을 내려놓은뒤 달아
났다는 것이다.
범인들은 이어 운전사와 손님으로 가장, 16일 상오0시30분께 서울 영등포구
구로5동 414 원동목욕탕 맞은 편 골목길에서 합승손님 강승식씨(36/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7동 해군장교숙소)를 흉기로 위협, 현금 20만원을 빼앗아
도림동방향으로 달아났다.
강씨에 따르면 이날 신길7동 해군본부앞에서 이택시에 합승, 구로1동
처가집으로 가다 범인 3명이 동시에 흉기를 들이대고 운전사로 가장한 범인이
웃옷안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1만원군지폐 20장을 빼앗아 달아났다.
범인들은 콤비차림에 서울말씨를 쓰는 20대초반 청년들이었다.
경찰은 범인들이 "여유가 있어보이고 여러 차례 경험이 있는 것 같다"는
피해자들의 말에 따라 택시강도 전문 전과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펴는 한편
구랍 29일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인조 택시강도사건도 동일범인들에
의해 저질러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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