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순 국회의장은 15일 하오 북한 최고인민회의 양형섭 의장의 제84차
국제의회연맹(IPU)총회와 관련한 대남서한을 전달받기 위해 17일 하오3시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원회 회의실에 2명의 연락관을 파견하겠다는 내용의
대북전화통지문을 발송했다.
김의장의 이같은 전화통지문 발송은 이날 양의장이 금년 가을로 예정된
제84차 IPU총회와 관련, 김의장에게 북한측의 제안을 담은 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17일 하오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원회 사무실에 연락원을 파견하겠다고
통보해온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