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총리 이붕은 가까운 장래에 소련을 방문한다고 소련 외무차관 이고르
로가초프가 말했다.
로가초프는 북경을 방문하고 귀국하여 12일 타스통신과의 회견에서 이붕
총리의 소련 방문 계획을 밝혔다.
로가초프는 이붕의 방문이 자신의 중국방문중 합의를 본 일련의 중-소고위
회담의 일환이라고 말한 것으로 타스통신이 인용, 보도했다.
그는 양국이 사회주의의 변화와 양국문제를 토의하기 위해 그같은 고위급
접촉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가초프 차관은 중국과 소련이 작년 5월 관계를 정상화한 후 중국을
방문한 최고위 관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