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업계가 올봄부터 지자제선거바람을 타 지난 88년이후 최대호황을
맞게 될것같다.
13일 한국제지공업연합회및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제지회사들의
매출규모는 지방자치제 선거특수로 작년(2조4,000억원)보다 25% 늘어난
3조원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 매출 3조원...작년보다 25% 늘듯 **
이는 대통령선거가 있었던 지난7년의 1조7,000억원보다 76%, 국회의원
선거해인 88년의 2조원보다는 50%가량 늘어나는 규모이다.
종류별로는 선거때 많이 쓰이는 백상지 아트지등 인쇄용지가 지난해
6,000억원에서 6,500억원으로 8%이상, 신문용지 역시 2,200억원에서
2,400억원규모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각종상품포장제로 쓰이는 판지는 6,100억원에서 6,700억원,
크라프트지는 1,300억원에서 1,350억원으로 각각 불어날 것 같다.
제지업체들의 전체종이생산량도 지난해 400만톤에서 커질 전망이다.
** 종이생산량 작년 400만톤서 올 460만톤 **
업체별로는 무림그룹의 경우 주력기업인 무림제지와 신무림제지의 인쇄용지
생산량을 14만3,000톤으로 지난해보다 3,000톤을 늘리고 매출액은 1,077
억원에서 1,112억원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신호그룹도 신호제지등 제지계열사들의 종이생산규모를 30만5,500톤에서
37만톤으로 불릴 방침이다.
계성그룹은 지방자치제선거 신도시건설등에 대비, 아트지의 생산에
나서면서 LWC(경량코트지0수입과 신탄진공장의 증설을 추진, 매출규모를
2,000억원선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 업체들, 선거특수 잡기 전략 마련 부심 **
또 한국제지는 인쇄용지를 중심으로한 종이판매액을 작년(850억원)보다
64.7%나 많은 1,400억원으로 전주제지는 2,200억원에서 2,700억원으로
각각 늘린다는 계획이다.
쌍용 대한팔프 아세아등 다른 종이회사들 역시 지자제선거특수를 겨냥,
올해매출액을 업체별로 10-20%까지 늘려잡고 있다.
업계는 선거때마다 호황을 맞았던 제지업계가 지난해의 불황을 딛고
올봄의 지자제선거바람을 타 급속한 경기회복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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