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 = 868 **
** 종합 = 893 **
활기를 잃어가는 주식시장에 미수매물이 몰려 심리적인 지지선으로 여겨
졌던 종합주가지수 900선마저 힘없이 무너졌다.
13일의 주가는 투신사들의 시장개입이 이틀째 계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연
4일째 내림세를 보이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9.6포인트나 떨어진
893.47을 기록, 지난해 12월12일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 투신개입 역부족...9P나 뒷걸음질 ***
거래량도 일반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극도로 위축, 개장일을 제외하고는
지난 연말의 부양조치이후 한달만에 최저수준인 738만주로 줄었다.
이날 주식시장이 약보합세로 출발하자 투신사의 매수세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줄어들었고 시간이 흐르면서 미수매물이 쌓여 주가의 낙폭을 더욱 벌려
놓았다.
낙폭이 커지자 장중반께부터 투신사들이 전일수준의 매수주문을 내면서
시장조성에 나섰으나 이것이 주가하락을 멈추게 하는데는 도움이 됐으나
낙폭을 줄이지 못했다.
*** 미수매물 몰려 하락세 부채질 ***
증권분석가들은 일반매수세가 취약한 가운데 미수매물이 몰려 주가하락이
더욱 가속화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경평균주가는 전일보다 346원 내린 2만8,590원, 한경다우지수는 8.64
포인트 떨어진 868.79를 기록했다.
신평200지수는 20.93포인트 떨어진 1,763.00.
745개종목에서 1,567억원어치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오른종목은 상한가 18개를 포함 107개, 내림세를 보인 종목은 하한가
14개등 580개였다.
업종별주가는 업종별 순환매가 마무리단계에 들어서 종이 비금속광물
해상운수등 3개업종만이 오름세를 보였을뿐 나머지업종은 비슷한 폭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1,300명의 근로자해고 통지를 낸 풍산은 노사분규의 영향으로 하한가를
기록.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