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컨테이너 업계가 최근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등 동남아국가들이
속속 컨테이너사업에 뛰어들자 자동화투자증대, 수출질서확립등으로
최대수출국자리 지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등 동남아 국가들은 해외대기업들이
이들 국가에 전자, 섬유등 수출물동량이 많은 현지공장을 속속 설립함에
따라 향후 컨테이너 수출물량 증가를 겨냥, 컨테이너 생산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
더욱이 이들 국가들이 저임금을 바탕으로 컨테이너 생산물량 확대에
본격 나서자 지난해말부터 국내 컨테이너업계도 서서히 수출가격하락등
경쟁력약화조짐을 보이고 있는 실정.
업계관계자는 "아직은 이들 국가들이 국내업계의 기술및 품질경쟁력
우위로 커다란 위협이 되지 못하나 저임을 바탕으로한 저가수출공략을
펼칠 경우 국내업계에 대한 타격이 클 것"으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