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위에는 알콜을 분해시키는 화학물질이 남성보다 부족하기 때문에
술을 마시면 쉽게 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과 미국의 의료진이 공동으로 조사, 영국의 뉴 잉글랜드 의약 저널에
발표한바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위의 알콜분해 능력이 남성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같은 양을 마셨을때 남성보다 알콜의 혈관 흡수량이 많아 쉽게 취하는
법인데 대체로 남성이 마신 양의 3분의 1만 마셔도 같은 취기를 느낄수
있다고 한다.
이에따라 안전 운전을 위한 주량의 기준도 남여간에 차이를 보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또 이번 연구에서는 알콜 분해작용을 하는데 있어 종래의 과학자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위벽의 기능이 중요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지금까지는 간의 알콜 처리기능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위의 기능을
간과했다는 것이다.
알콜을 분해하는 위의 화학 물질은 디하이드로제나이스(탈수소효소)라고
불리는 효소인데 위가 차있을때 더 활발하다는 것.
한편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여성들이 비교적 단기간에 소량의 음주를
반복할 경우 어째서 남성들보다 쉽게 간질환에 걸리는가에 대한 의문이
해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