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장 / 기업소별 궐기집회 ***
북한은 최근 김일성 "신년사" 관철을 명분으로 공장/기업소별로 궐기모임을
개최하고 주민들의 노역배가를 독려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3일 주요 광산들인 무산광산과 검덕광업연합기업소에서 새해
들어 처음으로 궐기집회를 개최한 것으로 "중앙방송"이 4일 보도했다.
북한은 이 집회들에서 김일성이 "신년사"에서 올해의 경제건설 주력방향
으로 석탄/전력/철강재증산을 제시하고 90년대 속도창조운동을 전개할 것을
촉구한 사실을 지적, 이를 관철하기 위한 "결의문"을 채택한 것으로 이 방송
은 전했다.
*** "3대혁명 붉은기운동"등 강화촉구 ***
북한은 4일 새해 경제과업수행을 위한 최선의 방도는 당조직들이 "조직정치
사업"을 한층 강화해 나가는 것이라고 역설, 새해 경제과업관철의 성패가
당조직들의 강력한 정치사업에 달려 있음을 시사했다.
당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경제건설을 위한 당조직들의 역할제고를 촉구
하는 사설에서 "올해은 90년대 사회주의건설 성과를 가름하는 첫해"라고
전제하면서 이같은 중요한 해를 맞아 경제발전에서 "획기적 전환"을 가져
오기 위해서는 당조직들이 조직정치사업을 그 어느때보다 크게 강화시켜
나가야할 것이라고 강조, 중요경제과업수행을 위해 당조직들의 조직정치
사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북한의 이 신문은 당조직들의 조직정치사업에서 중요한 것은 김일성의
신년사에서 제시된 과업관철을 위한 대책과 방도를 세우는 것과 특히 전력/
석탄/철강재생산을 늘이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를 위해 "3대혁명 붉은기
쟁취운동"과 "숨은 영웅 모범따라 배우기운동"등을 앞장서 더욱 강화해
나가는 것이라고 지적, 앞으로 3대혁명 붉은기 쟁취운동을 통한 주민들의
노역배가선동에 크게 주력할 것임을 드러냈다.
*** 천리마제강에 파철 1,000여톤 보내 ***
평양시의 당원및 근로자들이 수집한 1,000여톤의 파철을 천리마제강연합
기업소에 보내는 의식이 지난3일 열린 것으로 북한방송이 4일 보도했다.
북한은 부족한 철강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전주민을 대상으로 파철수집
운동을 벌이고 있다.
*** 소련 클레멘츠자동차공장에 "조-소친선실" 설치 ***
북한의 승리자동차공장의 협찬사인 소련 우크라이나의 "클레멘츠" 자동차
공장의 박물관에 최근 "소-조 친선실"이 개관됐다고 4일 모스크바방송이
보도했다.
이 곳에는 30여년전 "클레멘츠"공장이 승리자동차공장을 처음으로 지원할
때부터 최근까지 협력과정을 나타내는 것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 "대안의 사업체계" 강화 촉구 ***
북한은 3일 기업관리운영에 있어 가장 우월한 경제관리체계가 "대안의
사업체계"라고 주장하면서 올해 사회주의경제를 잘 관리운영하기 위해선
공장/기업소들에서 "대안의 사업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촉구해 나섰다.
당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일성이 61년 12월 "대안의 사업체계"를 창시
했다고 강조하고 이는 "사회주의경제에 대한 지도관리에서 근본적 전환을
일으킨 위대한 역사적 사변이었다"고 지적, 이 체계의 우월성선전에 열을
올렸다.
북한의 이 신문은 특히 "대안의 사업체계"의 첫째가는 우월성은 "당위원회
의 집체적 지도밑에 경제관리운영 전반사업을 사회주의경제의 본성적 요구
에 맞게 풀어 나가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밖에도 <>생산에 대한 기술적
지도강화 <>위가 아래를 도와주는 경제관리운영 <>정치사업을 앞세워 주민
의 열성과 창발성을 불러 일으키는 방법으로 기업관리를 하는 경제관리체계
등이 "대안의 사업체계"의 우월성이라고 선전했다.
이같은 "대안의 사업체계"는 김일성이 61년12월 평남 대안시소재 대안전기
공장을 "현지지도"하면서 만들어냈다는 사업지도방법으로 각 공장/기업소의
당위원회가 직접 생산을 책임지고 간부들이 노동자들과 함께 일하며 생산을
독려하는 방식으로 생산을 늘리려는 경제관리체계이다.
북한은 이 "대안의 사업체계" 관리방식을 도입한지 올해로 30년이 되고
있지만 아직도 그들의 우월성선전과는 달리 경제관리운영에서 새로운 변화
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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