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자본시장개방일정에 맞춰 오는 92년부터 외국인들의 직접증권
투자를 단계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다.
이규성 재무부장관은 11일 상오 신라호텔에서 이틀간 예정으로 개막된
제 3차 아시아자본시장 연례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히고 자본시장개방
일정을 국내여건에 맞춰 오는 91년부터는 외국증권회사들의 국내지점 및
합작증권회사의 설치를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 자본시장 개방일정 맞춰 단계적으로 ***
이장관은 국내수용태세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자본시장을
성급히 개방할 경우 외환시장의 교란과 국내경제의 충격등이 우려되므로
자본시장개방을 신중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국제화를 위해 외국인투자자유화도 확대하는 한편 외국은행에
대해서도 국내은행과 똑같이 금융업무를 취급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어 외환자유화폭도 점차 넓혀 우선 올해중에 시장평균환율
제도를 도입한후 변동환율제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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