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자카르타 상공에서 일어난 대한항공기 엔진고장 사고원인을
조사중인 교통부와 대한항공은 고장난 엔진안에서 금속성 이물질을 발견,
고장엔진과 이물질을 금주중 미국의 엔진제작사인 프래트 앤드 휘트니
(PRATT and WHITNEY)사에 보내 사고원인 조사를 의뢰키로 했다.
*** 국내 기술진 엔진분해 능력없어 제작사에 의뢰 ***
교통부 관계관은 사고기 엔진을 지난 10일 김포공항으로 날라와 국내
기술자들로 하여금 점검케한 결과 엔진안에서 금속성 이물질이 발견됨에 따라
이물질이 들어가 엔진작동에 지장을 주어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일단 추정
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국내 기술진은 엔진분해 능력이 없어 엔진제작사
에 정확한 사고원인 조사를 의뢰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고 엔진은 대한항공이 1년전에 교체, 2,270시간 사용한 것이다.
사고기인 대한항공 628편 A300 여객기는 지난 7일 하오 9시40분께
자카르타공항을 떠나 서울로 향하던중 이륙 10분후 2,100m 상공에서 엔진
고장을 일으켜 자카르타공항으로 긴급회항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