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증시주가가 종합지수 930선과 910선 사이에서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불과 2-3일 간격으로 업종간 순환매현상이 발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 2-3일새 주도주 급변 **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연초 개장첫날인 지난 3일부터 6일까지는 금융
건설 도매등 소위 트로이카업종주식이 장세를 주도했으나 이번주들어서는
저가소형주쪽으로 매기가 급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일 시장에서는 전기기계 유화 1차금속등 대형제조주에
일반매수세가 쏠려 이들 업종을 중심으로 큰폭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발빠른 순환매현상이 출현되고있는 것은 향후 장세를 주도해
나갈만큼 상승여력이 충분한 업종이 부상하지 않고 있는데다 개별종목보다
단일업종 중심으로 일단주가가 오르면 곧바로 주가가 오르지 못한
타업종으로 갈아타고 있는데 기인하고 있다.
더욱이 일반 투자자들은 향후 장세에 확신을 갖지 못한채 매입종목이
소폭만 올라도 경계매물을 출회, 곧바로 다른 종목으로 "갈아타기"를
하고 있다.
** 전산종목확대로 단타매매도 **
여기에 전산종목 확대실시를 틈타 차익을 겨냥한 초단타매매가 성행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상승폭이 작았던 업종사이에 매기가 쏠리고 있다.
이에따라 업종별 가격대별 순환매현상이 확대되고 있으며 투자판단에
혼선을 빚게하고 있다.
한편 남북관계개션, 자본자유화 조기추진설, 지자제실시등 각종
호재성재료 또한 번갈아 출현, 업종별 순환매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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