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팩시밀리를 수출주도 품목으로 육성, 오는 95년까지 연간 수출
규모를 70만대(3억3,000만달러)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12일 상공부의 팩시밀리 수출산업화방안에 따르면 이를위해 주요 기술개발
과 생산기반을 강화, 핵심부품의 국산화를 늘려 주요기술의 선진국 의존을
탈피하도록 기술개발 관련자금의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현재 일본이 독점하고 있는 해외시장의 개척을 위해 미주와 유럽시장의
진출을 다국적으로 모색하고 동남아와 아프리카등 새시장개척과 고유상표의
수출확대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급초기단계인 고부가가치 제품인 차세대 팩시밀리를 개발,
앞으로 세계적인 팩시밀리 산업국으로 성장할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한편 지난 88년부터 수출을 시작한 팩시밀리는 올해 수출목표가 16만
5,000대, 8,000만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