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아시아자본시장 연례회의가 11일 상오 신라호텔에서 이규성
재무장관과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 금융시장 개방화에 따른 금융시장발전 및 투자
기회"라는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며 이규성 재무장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내외 증권관계인사들간에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자본시장 자유화를 눈앞에 둔 한국증시의 향후 발전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과 일본의 국제자본시장에 대한 투자전망과 국제
자본시장에서 자본차입의 비중을 높이고 있는 아시아자본차입국에 대한
문제등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자본시장 연례회의는 아시아국가 자본시장의 발전, 국제화 등을
논의하기위해 아시아 월스트리트저널사가 매년 아시아 각국을 돌아가며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88년 일본 동경에서 첫회의를 연데 이어 지난해말
대만에서 개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