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평양에서 당6기17차전원회의를 소집,
경제분야에서의 증산과 절약문제를 중점적으로 토의했다고 북한방송들이
10일 보도했다.
*** 석탄 / 전력 / 철강 증산 중점토의 ***
내외통신에 따르면 김일성이 주재한 이회의에서 북한은 "경제분야에서
생산과 절약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일데 대하여"라는 의제를 상정해 토의
했는데 특히 전략, 석탄, 압연강재, 시멘트부문의 생산정상화와 절약이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북한은 또 "증산하고 절약하며 이미 마련된 경제토대가 은을 내게하자"
는 것이 현재 당의 요구이며 새로운 진군에서 높이들고 나가야 할
"전투적 구호"라고 지적하고 경제분야의 생산정상화를 위해 채취공업,
철도운수에 주력하며 공장, 기업소들의 생산설비 보수와 기술개선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북한은 이 회의에서 조직문제도 거론, 중앙인민위 경제정책
위원장 윤기복을 당비서로 선거한 것을 비롯, 허국성을 당중앙위원으로,
교육위원회 위원장 최기룡등 8명을 당중앙위원회 후보의원으로 각각
보선한 것으로 북한방송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