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은행들은 8일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지난해 가을부터
경기후퇴를 막기위해 실시해온 대출금리 완화정책에 따라 프라임 레이트
(기업우대금리)를 10.5%에서 10%로 인하했다.
시카고 퍼스트 네셔널 은행과 뉴욕에 있는 시티 코포레션은 이날 FRB의
대출완화정책에 따라 처음으로 프라임 레이트를 인하했다고 이후 모건 개런티
트러스트 은행등 미국의 주요은행들이 뒤어이 우대금리를 인하했다.
프라임 레이트 인하조치는 지난 연말 미중앙은행인 FRB가 재할인율을 인하
함으로써 예상돼 왔으나 최근 주요 금융시장의 금리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프라임 레이트가 당장 인하되리라는 예상이 무산되고 있었다.
프라임 레이트는 전통적으로 은행이 우량고객에 부과하는 대출 이자율로서
그외 대출금리에 큰 영향을 미쳐왔다.
거의 반년만에 취해진 이번 프라임 레이트 인하조치로 프라임 레이트와
연결돼 차관에 대한 원리금을 상환하고있던 제3세계 채무국들의 부담이 줄어
들게 된다.
한편 프라임 레이트 인하조치로 유럽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
으며 이에 비해 서독의 마르크화는 서독경제가 동구권의 정치/경제 자유화로
크게 도움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으로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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