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째 복역중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흑인 민권지도자 넬슨 만델라가
수주내로 석방될 것 같다고 만델라의 부인 위니 만델라 여사가 8일 밝혔다.
만델라 여사는 이날 남편과 3시간동안 면회를 가진후 남편의 석방에 대해
이전에는 볼수 없던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는 "남편이 연내 석방될 것이라는 것을 내가 현실로 받아들이기는 처음"
이라고 말했다.
만델라 여사는 자신과 남편중 누구도 석방일자를 통고받지 못했다고 밝히
면서 그러나 수주내로 남편이 석방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오는 2월1일 국회개원과 때를 맞춰 F.W. 드클레르크 남아공 대통령이
만델라의 지위와 관련된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강력히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