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경찰서는 9일 무허가 직업소개소를 차려놓고 10대 가출소녀등을
고용, 유흥가에 1일 접대부로 소개시킨뒤 소개비명목으로 돈을 뜯어온
박준모씨(21.서울강동구성내2동 500의4)등 2명을 직업안정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등은 지난해 4월초 서울 강남구 논현동 7-19에 피닉스
라는 무허가 직업소개소를 차려놓고 이모양(17)등 10대와 20대여성 15명을
모집, 신사동과 논현동등 강남일대 유흥업소에 1일 접대부로 소개시켜 주고
소개비조로 1인당 4,000원씩 1월8일까지 모두 3,000여만원을 뜯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