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들어 신용융자를 이용한 주식매입이 크게 늘고 있어 투자자들사이에
향후 장세를 낙관하는 분위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향후 장세 "낙관" ***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주말 현재(경제일 기준) 25개 증권사의 총신용
융자잔고는 2조3,156억원으로 4일 대비 이틀만에 377억원이 증가했다.
이에앞서 지난해말 증시 폐장직전 이틀간에도 25개사의 총융자잔고가 408억
원이 늘어난 바 있어 지난연말이후 신용융자를 이용한 주식매수는 하루 평균
200억원가량씩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들이 원활치 못한 자금사정으로 신규신용융자를 가급적 억제하고
있음에도 불구, 이처럼 융자잔고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향후 전망을
밝게 보고 적극 주식을 매입하려는 투자자들이 그만큼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