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섬유업계는 현재 55%선에 이르는 섬유설비의 노후화율을 오는95년
에 평균 42.5%, 2000년에는 30%로 각각 낮춰 이산업의 구조고도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설비 노후화율 2000년엔 30%로 낮춰 ***
8일 상공부와 업계가 마련한 "섬유노후설비개체계획"에 따르면 이를위해
지난해 투자액을 포함, 오는 2000년까지 모두 2조5,840억원을 시설개체 자금
에 투입키로 했다.
업종별로는 지난해까지 55%였던 화섬설비의 노후화율을 오는 95년까지 40%
로, 2000년까지는 30%로 각각 낮춰 나갈 계획이다.
이에 소요되는 투자자금은 2000년까지 모두 7,890억원으로 잡고 있다.
80%의 노후도로 자동화율이 가장 뒤처진 면방설비(정방기기준)의 시설개체
에는 1조4,050억원을 투입한다는 구상이다.
이같은 투자계획이 실현되면 95년의 면방설비 자동화율은 30%로, 2000년
에는 50%로 각각 끌어올릴수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