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에 이어 90년대에도 첨단과학기술 관련산업이 가장 각광을 받을
산업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일본의 과학전문지 트리가는 90년대 일본에서 각광을 받을 7대산업을
소개했다.
*** 일본자기부상열차 93년 "시운전" ***
< 초전도속열차 >
일본철도청은 오는 93년에 실용화운전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미 총연장
43km의 시험선로를 확정했다.
이 열차는 자기의 반발력을 이용, 열차가 선로에서 일정한 높이로 떠서
운행하는데 시험운전이 성공하면 도쿄와 오사카간의 500km에 이 열차를
투입, 1시간에 주파할 계획.
그 실용화는 90년대 후반으로 잡고 있다.
< 위성통신 >
이미 통신위성을 자력으로 발사하여 운영까지 하고 있는 일본은 우주
통신사업이 날로 확대하고 있는 점을 감안, 오는 90년대에는 세계상업위성
발사숫자가 50여개가 되고 이가운데 30%를 담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 고품위 TV 상품화...공해방지기술도 각광 ***
< 고품위 TV >
이미 시험방송을 끝낸 고품위TV는 사실상 실용화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
이 TV는 기존의 것보다 선명도가 뛰어나고 화면도 크며 음성도 기존것보다
깨끗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 흠으로 90년대 전반에 50만엔정도가 될 것이나
90년대 후반에는 30만엔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종합정보통신망(ISDN) >
이 사업은 미래의 정보는 모두 부호화된 전기신호에 의해 처리되기
때문에 모든 정보망을 하나로 통일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이에따라 화면을 보면서 얘기하는 전화TV와 고속컬러팩시밀리 컴퓨터
통신이 일반화된다.
*** 말소리 알아듣는 "제5세대 컴퓨터" 선보여 ***
< 지적컴퓨터 >
90년대의 컴퓨터는 사람을 닮아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게 된다.
흔히 제5세대 컴퓨터라고도 하는 이 컴퓨터는 전문가들이 할수 있는
전문적인 분야에서의 일을 해낸다.
이 컴퓨터는 문자인식이나 음성인식을 자유자재로 할수 있고 그외
복잡한 DNA의 구조분석 같은 어려운 일도 쉽게 해낸다.
< 레 저 >
소득의 증가에 따른 여가의 이용은 새로운 사업을 유발한다.
현재 여가산업을 위해 개발되고 있는 지역은 내륙의 고원지대 해양지역
대도시근교 해외의 해양지역등인데 2000년대의 일본의 국내여가산업시장
규모는 연평균 11.4%씩 증가, 6,000여억엔이 되고 해외는 2조4,000억엔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인간의 노력을 대신할 사무자동화사업도 계속 성장하여 촉망받는
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