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사는 미국방예산의 감축을 우려, 항공 및 통신사업부문을
매각할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지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포드사가 국방비지출의 감축가능성과 세계적으로 치열한 경쟁에
직면한 자동차산업에 역점을 두기위해 자회사인 포드항공사의 처분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드의 항공 및 통신산업부문은 군수분야에 1만3,000명을 고용하고 있는데
연간 수익은 줄잡아 25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포드자동차와 경쟁관계에 있는 크라이슬러사도 지난달 국방산업부문을 매각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