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 경찰서는 7일 인사제도 개선과 파업기간중의 임금지급등을
요구하며 110일째 파업농성을 벌이고 있는 아세아종합금융 (사장 김선근
67)노조부위원장 이상복씨 (32)와 김기열씨 (30)등 2명을 업무방해및 폭력
행위등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등으로 구속하고 노조위원장
권유송씨(33)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노조간부들은 지난해 9월 19일부터 서울 중구
을지로 2가 9의 10 이회사 노조사무실등에서 노조원 49명과 함께
<> 승진인사및인사제도개선 <> 국내외 해외연수비증액 <> 회사발전특별
위원회구성 <> 무노동무임금철회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는 과정에서
북과 꽹과리를 치고 구호와 함께 노래를 불러 업무를 방해한 혐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