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는 올해 기계전자제품 수출을 지난해의 80억달러에서
95억~100억달러로 늘리겠다고 6일 발표했다.
하광원 기계전자공업부장은 지난해 국내판매부진으로 재고가 쌓여
있는 기계전자제품을 소진하기 위해 수출강화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의 기계전자제품 수출목표치는 120억달러라고 밝혔다.
이같은 수출확대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는 자동차 통신장비
농기계등 13개 품목을 수출전략품목으로 지정했다고 하부장은 전했다.
지난해 중국의 기계전자제품 국내판매실적은 전년보다 2.9%가 낮은
367억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