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 구로 가리봉 시흥 도농역일대에 밀집한 공단지대에서 뿜어
나오는 아황산가스등 유독가스가 전철의 각종 시설물을 부식시키고 있으며
이에따른 전철전선의 절단, 정전사고등 빈번한 전동차사고의 큰 원인이 되고
있다.
*** 전선 절단/정전사고 일으켜 ***
철도청은 6일 구랍31일 오후6시 시흥역 구내에서 발생한 정전사고는 이
역과 인접한 구로공단등에서 내뿜는 아황산가스등 유독가스로 부식된 전철
전선의 평행을 유지시켜주는 보조선이 끊어져 발생한 것이라고 밝히고, 서울
및 수도권지역 전철역주변 공단지대의 대기오염실태등을 파악하고 전철의
각종 시설을 부식시키는 아황산가스등 유독가스를 배출하는 업체는 이전을
명하거나 피해보상을 요구하는등의 대책을 수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 공단서 내뿜어 시설물 녹슬게 해 ***
철도청은 85년 경기도 미금시 원진레이온에서 내뿜는 아황산가스로 인근
도농역의 전철시설이 심하게 녹슬어 정전사고등이 빈발하자 그해 사업주로부터
부터 3억원의 보상금을 받아내 도농역일대의 전철시설을 일제 개수했었다.
철도청에 따르면 공해지역이 아닌곳에 위치한 전철의 선로 전철선 전주등
시설물은 철도청의 시설물관리 규정에 따라 평균 30년에 한번씩 시설개수를
해야하나 공해지역에 위치한 전철 및 철도시설물은 녹이 스는 등의 부식
정도가 심해 10년에 한번꼴로 시설개수를 해야하며 특히 국산자재의 경우
KS품이라도 부식정도가 더 심해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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