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은 5일 하오 9시부터 10일 새벽 2시까지 이태원, 영등포, 강남등
유흥업소에 대한 기습단속을 실시, 미성년자들에게 술을 판 영등포구 신길
2동 "금마차싸롱" 주인 차경자씨(42.여)등 모두 95개업소 주인을 미성년자
보호법위반및 식품위생법위반혐의로 입건했다.
차씨는 5일 하오 10시30분께 자신이 경영하는 70평 규모의 무허가
칸막이 술집에서 김모양(18)등 여고생 5명에게 맥주등 술을 팔다 단속반에
적발됐다.
경찰은 이날 형사기동대, 특수기동대등 단속반 요원 700여명을 동원,
디스코텍, 카페, 주점등 방학중이거나 입시를 끝낸 청소년들을 상대로
탈선을 조장하는 미성년자 유해업소들을 중점 단속했다.